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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관리! 강미애 유정(2018.05 수강생)|2017-06-07|조회수 : 137
학원 : 신촌 |
과목 : [기초중국어] 강미애 기초중국어 단기집중 1,2단계
수강생 평점 10점 10
  • 10점 10

    상세 별점

    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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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력
    10 
    수업준비
    10 
    학습케어
    10 
    평점 10

수업시간에 나눠주신 프린트 타이틀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수업~강미애 기초 중국어 수업 후기입니다!

지루해질 글을 위해 사진부터 쏘고 시작합니다.


(/^▽^)/




大家好~ 미애쌤 수업으로 중국어 첫 스타트를 끊은 학생입니다.

단기 집중 1,2단계(주5일반)를 수강했구요~

요즘 애들 말로 설명충 타입이라 길어서 귀찮으신 분들은 굵은 글씨만 읽으셔도 됩니다~^▽^



사실 저는 선택 장애를 앓고 있는 팔랑귀의 소유자로 수강 결정을 내리기까지 혼자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신촌이라는 위치 특성상 유명하다, 여기가 좋다 하는 중국어 학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우선 파고다를 알게 된 계기는 중국어 수업을 추천받는 과정에서 미애쌤의 명성을 듣다가 알게 됐습니다.

유년시절부터 대학교까지 중국에서 보내셔서 발음도 좋으시고 한국인의 정서를 가진 중국 사람으로 봐도 된다며 추천을 받았습니다.

중국인 원어민 선생님이면 한국어로 설명하거나 한국식으로 설명하는 게 좀 약하거나 전달이 어려울 수 있고,

한국에서만 중국어 공부를 한 선생님이면 현지에서 실제 사용하는 중국어랑 좀 괴리감이 있게 수업이 될 수도 있다고 하던데

미애쌤 수업은 그런 단점이 보완되고 미애쌤 특유의 꼼꼼함으로 기초를 다지기에 너무나도 좋은 수업이라는 추천의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수업받으면서 느끼기에도 추천해주신 분들의 말에 동의합니다.


특히 입문 단계에서 발음 제대로 안 잡고 시작하면 나중에 고치기 매우 힘들어지는데,

미애쌤을 통해 입문~기초를 다지면 발음만큼은 정말 잘 배울 거라고 추천하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팔랑귀라 넘치는 학원 정보 속에서 5월 개강을 앞두고 계속 고민했습니다.

(이건 나중에 알았지만 기초1 반이 홀수 달 기준으로만 개강되는 줄 알았으면 질질 안 끌었을 것 같습니다.

6월에 신청해도 되는 줄 알고 여유 부리고 있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5월에 미친 척 신청 안 했으면 어쨌을 뻔^^;;)


결정적으로 파고다에서 수강 여부를 확정하게 된 계기는 데스크에서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이 친절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얘기는 수업 외적으로 학원에 대해 만족한 부분들에 대해 마지막에 다시 적을게요~


파고다로 결정을 하고서도 미애쌤을 추천받았지만 수업이 오전 10시라서 당일까지 다른 시간대 수업과 놓고 고민했습니다.

오후~새벽형 인간이라 오전 수업을 들을 자신이 없었거든요ㅠ.ㅠ...

오죽했으면 미애쌤 수업 첫 시간에 관리 카드랑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적는 페이퍼에 출석 100%를 목표로 적었습니다.



실제 제 관리 카드입니다.

출석 잘하다가 막판에 건강상의 이유로 하루 빠지게 돼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교 다닐 때나 회사 다닐 때보다 더 부지런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보고 개과천선했다고 할 정도였으니...

그리고 이거 처음 받았을 때는 유치원생 포도알 스티커 판도 아니고 이런 걸 다 주신담^^;;하면서 받았는데

저거 채우는 거 은근히 중독성 있고 도장 받으면서 매일 보면서 위에 적은 목표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HSK 5급은 장기 목표라 아직 갈 길이 먼 얘기지만 단어 외우기 싫고 숙제하기 싫을 때마다 관리 카드에 적어둔 저 글씨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게 되더라구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다르게 해주는 마성의 카드 같아요ㅎㅎ


아무튼 5월 1일 아침까지 강미애 쌤과 같은 팀이신 여미현쌤과 정혜림쌤 수업시간대와 놓고 고민하다가

그래 아침형 인간으로도 한번 살아보자! 하고 마음먹으면서 미애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수강후기를 보실 많은 분들이 궁굼해 할 수업 내용에 대한 얘기도 할게요~



우선 발음...개인적으로 진짜 진짜 진짜.....죽을 것 같았습니다.

초반에 성조가 너무 힘들어서 중국어를 포기하고 다른 언어를 배울까?하고 고민도 했어요.





이런식으로 매일매일 카카오톡으로 녹음파일을 보내드리고 피드백을 받습니다.

미애쌤이 발음만 같거나 음이 비슷하다고 대충 넘어가시는 게 아니라 정말 꼼꼼하게 잡아주시는 게 처음엔 진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수강기간 중간에 제가 중국어 성조 녹음 숙제 때문에 발성하는 모습을 다른 중국어 하시는 분이 보시고는 정말 제대로 배우고 있다고 해주셔서 미애쌤의 철저한 발음 관리를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귀로 소리 음낮이도 잘 구분 못하고 음을 다르게 낼 줄도 모르는 음치인데 성조를 하려니 죽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시작보다 미애쌤의 눈물겨운 지도로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도 성조가 좀 엉망입니다.

이건 쌤이 잘 못 가르치시는 게 아니라 제가 음을 낼 줄 몰라서...ㅠ.ㅠ

노래도 평생 안 부르고 살고 중/고등학교다닐 때 음악 수행평가도 못해봤는데(선생님들의 빠른 포기로 기본점수만 받음) 성조하다가 목쉬고 진짜 힘들었습니다.


다른 학우들이 점점 자연스럽게 말을 하는데도 더듬더듬 읽고 성조 매번 틀리게 내는데도

정말 귀찮은 기색도 없이 매일 열심이 다시 읽어주시면서 끌고 와주셨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스스로 걸어서 한 걸음씩 뗐다면 저는 걸음도 제대로 못 걷는 걸 거의 미애쌤이 끌고 와주신 것 같아요ㅠ,,ㅠ

이건 정말 다른 학우들한테도 미안하지만 선생님께 너무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부분입니다.


솔직히 전 제가 발음 진짜 노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포기 안 하고 이끌어주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제가 선생님의 자리에 있었다면 저 같은 학생을 그렇게 인내를 가지고 가르칠 수 있을까 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는데 진짜 못했을 것 같거든요. 그 어려운 걸 미애쌤이 매일 해내셨습니다.

지금도 역시 성조와 발음은 여전히 힘들지만 힘든 만큼 잘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권유받을 때도 들은 말이지만 기초 단계에서 발음 확실히 잡고 싶으시다면 진짜 강추 드립니다.






수업에는 교재와 함께 오른쪽에 있는 것처럼 매 과목마다 프린트와 단계별 단어장도 만들어주셨어요.

수업용 교재 함께 한눈에 딱 들어오는 내용 + 교재 외로 문법과 단어를 활용해 풀 수 있는 추가 문제가 있는 프린트 덕분에 단원마다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수업 신청 전에는 학원에서도 이 교재로 수업을 하는 거면 책만 보고 혼자 독학을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교재에 있는 예문이나 문제보다 조금 더 응용적인 문제들이라 스스로 더 생각해보며 풀어보게 돼서

교재 내용만 보고 배우는 것보다 문법을 더 활용해보고 디테일하게 접근하는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책에 단원 별 주요 핵심 내용도 잘 정리는 되어 있지만,

선생님께서 해당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PPT와 프린트를 이용해 설명해주시고 유쾌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절대 잊지 못하게 잘 주입시켜주셨어요.

그리고 앞의 내용이 뒤에 나올 때마다 단원이 지나가도 반복 강조해주셔서 더욱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외국어 수업 때도 듣다 보면 한 번 했던 내용에 대해선 그냥 다들 알지?하는 느낌으로 언급 없이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누차 강조해주셔서 이제 걸음마를 떼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롤 올리기 귀찮으실까 봐 사진을 다시 첨부합니다.^▽^)~


교재 맨 앞에 가린 게 이름표인데요, 수업 시작 때 이름 한자를 써서 드리거나 혹은 한자가 없는 한글 이름인 분들은 선생님이 맞는 중국어 이름 or 한글 이름에 맞는 중국어 이름을 만들어주세요.

처음엔 발음 땜에 좀 웃겼는데 계속 보고 부르니 정감 가드라구요?


그리고 위 사진처럼 간체자 단어장도 제공이 되서 쓰기&암기를 거의 매일 숙제로 내주시고 체크를 받는데요~

그냥 대충 보고 싸인만 해주시는 게 아니라 암기도 했는지 확인도 해주시고, 이렇게 획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보시고 잘못된 게 있으면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올바르게 정정해주십니다.

모든 학생들의 단어장을 매일 이렇게 꼼꼼히 체크해주시는데 완전 매의 눈이십니다.


첨부 사진에 글씨 날아가는 건 못 본 척 부탁드립니당☞☜

또 단어장이 핸드북 정도의 사이즈(A5)라 대중교통 이동하면서도 보게 되고 부담이 없어 좋았습니다.

단어장과 수업 단원별 프린트 외에도 중간중간 지난 단원 복습을 위한 프린트나,

단계 종료 때마다 (1단계, 2단계) 역시나 핸디북 사이즈로 한눈에 보기 편한 정리본을 주셔서 너무 도움이 됐습니다.

새로운 내용을 내우다 보면 앞의 내용을 자꾸 잊어서 책을 뒤적거리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교재보다 요약된 정리본을 보면 좀 더 빠르게 내용을 다시 확인해볼 수가 있어 편리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일 보는 단어 쪽지시험과 단계가 마무리 될 때마다 시험을 보거나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해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다른 수강생들과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사실 쪽지시험 점수에 대한 욕심이 없었으면 단어를 그렇게 열심히 못 외웠을 것 같아요.

(단어 시험 만점 받으면 미애쌤이 고심해서 이것저것 담은 쁘띠한 간식 주머니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애쌤 수업 들으면서 감탄했던 부분이 교차수강이었어요.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본 수업을 듣기 힘들 때 타 수강시간대라도 수강이 가능한 경우 교차로 들을 수 있는 점이 강미애 중국어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첫날 설명 들으면서 좋은 제도인 것 같지만 괜히 남의 반 들어가서 수업 대처하면 눈치 보이거나 원래 듣던 수업만큼은 그 반 선생님이 별 신경 못 쓰시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4일차에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12시 여미현 선생님 수업으로 교차 수강을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미애쌤도 그렇지만 여미현 선생님도 그렇고(파고다 모든 선생님들이 그러시는가?)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이름으로 불러주시는데

교차 수강으로 들어간 저 역시도 출석 체크 때 이름을 숙지하셔서 수업 내내 이름으로 불러주셨어요.

또한 저희 반에서 수업 듣는 거처럼 해당 반 학생들 중간에 차례를 넣어주셔서 문장 읽기나 문제를 내주셔서 좋았습니다.

타 수업 교차라 청강생 느낌이거나 다른 수강생들 참여 분위기에 혼자 동떨어져 듣는식인가?라고 섵불리 생각했던 게 죄송스러울 정도였어요.

단순히 수업을 대처하러 갔다는 느낌을 주시는 게 아니라 원래 내 수업에서 수업을 듣는 거처럼 진행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파고다 방침인지 모르겠지만 미애쌤이나 여미현 선생님이나 학생을 한 명 한 명 이름으로 불러주시는 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해요.

다른 학원들을 다니다 보면 학생이 많거나 강사님이 애들 학생들 이름을 잘 모르면 그냥 '너'나 손짓만 하시거나 이름 떼고 할 말만 하시던데 선생님들과 수강생 사이에 더욱 유대관계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이런 모든 점들이 마성의 관리라는 미애쌤 수업 타이틀과 너무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성조를 익히는 게 너무 어려웠고, 단기 집중반이다 보니 매일매일 새로운 내용을 익혀나가는 점이 좀 힘들었지만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공부를 같이 하시거나 직장이나 학교 다니시는 분이면 주 5일반 보다는 3일 반을 추천드려요. 물론 부지런하시다면 주 5일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기초 1,2 단기 집중 과정을 수강하면서 

한 달 만에 간단한 중국어 인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가족 소개나 날짜, 시간 묻기, 가벼운 정도의 가격 묻기 등 정말 기초적이지만 간단한 중국어 말하기 쓰기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단계 수업은 물론 수강 시간대만 허락이 된다면 제 목표인 HSK5급 때까지 최대한 미애쌤 수업을 들어볼 생각입니다.

기초를 확실히 배우고 싶으신 다른 분들께도 미애쌤의 기초 과정을 적극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아까 글 앞에 쓰다만 파고다를 결정적으로 선택하게 된 계기가 데스크에서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이 친절해서 선택하게 되었다고 했었는데요.

신촌에 있는 다른 중국어 수업 학원도 방문해보았지만 불친절하거나 그저 그런 인상이었는데,

파고다에서는 항상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한 서적을 받을 때나 수업 중 다른 수업을 문의드리기 위해 데스크에 방문했을 때도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작은 학원들의 경우 스터디 공간이나 사물함이 지원되지 않는 경우도 있던데 파고다는 이런 부분들 역시 다 지원이 돼서 좋았습니다.

보통 시험 대비반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으나 다음 학원 수업까지 어중간하게 비는 시간에 공부하기 위해 항상 이용해보니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 중국어 시험반이나 다른 외국어를 수강할 일이 있더라도 계속 파고다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설명충스러운 말 많은 수강후기지만 저같은 선택고자 분들의 수강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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